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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장전 시황 전망

해외 시황 브리핑(7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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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ulu-lala# 입니다.
 
7월 2일(화) 저녁에 있었던 해외 시황에 대해 간단히 정리하여 브리핑 진행하겠습니다.
해외 시황 브리핑은 국가별 시황 및 주요 뉴스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여러분의 투자에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
 
투자자 여러분의 성공 투자를 기원하겠습니다.. 


국가별 시황

◆ 미국지수
▷지수 및 주요 이슈 브리핑

 
º 다우존스30 : 39,331.85(+0.41%, +162.33pt)
º S&P500 : 5,509.01(+0.62%, +33.92pt)
º 나스닥종합 : 18,028.76(+0.84%, +149.46pt)
º CBOE VIX : 12.03(-1.55%)
º 다우존스30_선물 : 39,688(+0.45%)
º S&P500_선물 : 5,568.75(+0.63%)
º 나스닥100_선물 : 20,255.25(+1.01%)

◆ News Clipping

 
º 뉴욕증시, 비둘기 파월에 상승…S&P500 '5,500' 돌파 마감 (연합인포)
※ 파월 립서비스에 S&P 최고가 마감...채권금리도 일단 멈춤 (뉴스검색_신한)
º <장중시황> 파월 발언으로 국채금리 하락, 미국 증시는 혼조세 (연합인포)
º 뉴욕증시, 파월 의장 발언·고용 지표 주목하며 혼조 출발 (연합뉴스)
º [뉴욕채권] 사흘 만에 강세…비둘기 파월에 반색 (연합인포)
º 테슬라 2분기 차량인도 44만대 예상치 상회…주가 10% 급등 (연합뉴스)
º 美 FDA, 알츠하이머 치료제 일라이릴리의 '도나네맙' 승인 (연합뉴스)
※ 바이든 “일라이 릴리, 노보 노디스크 다이어트약 가격 지나치게 비싸” (뉴스검색_신한)
º 美 조류인플루엔자 백신 개발 박차…모더나에 2천440억원 지원 (연합뉴스)
º 파월 연준 의장 "인플레이션 끌어내리는 데 상당한 진전" ... 금리 인하에는 신중 (뉴스핌)
º 美, 테크허브 12곳에 7천492억원 보조금…"AI·반도체 등 연구" (연합뉴스)
º 美 5월 구인건수 814만건, 시장 전망치 웃돌아 (헤럴드경제)

 
◆ 유럽지수
▷지수 및 주요 이슈 브리핑

 
º 유로스톡스50 : 4,906.33(-0.48%)
º 영국FTSE : 8,121.20(-0.56%)
º 독일DAX : 18,164.06(-0.69%)
º 프랑스CAC40 : 7,538.29(-0.30%)
º 유로스톡스50_선물 : 4,940(-0.64%)
º 영국FTSE_선물 : 8,151(-0.75%)
º DAX_선물 : 18,315(-0.95%)
º 프랑스CAC40_선물 : 7,552(-0.33%)

 
◆ News Clipping

 
º [유럽증시] 프랑스 총선 우려에 물가 불안 겹쳐 일제히 하락... 베즐리·소덱소↓ (뉴스핌)
※ 고물가·이민에 무너진 관용…극우정당 1위 프랑스, EU 흔든다 (뉴스검색_신한)
º [유럽개장] 장 초반 일제히 하락…獨 0.85%↓ (아시아 경제)
º 엔비디아 조준한 佛…독과점 제재 나선다 (한국경제)
º 금기 깨고 방산업 진출하는 獨기업들…"역사적 전환점" (아시아경제)
º 유로존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5%···전월比 0.1% 둔화 (서울경제)

 
◆  Global FX/상품 시황

 
º 달러인덱스 : 105.407(-0.17%)
º EUR/USD : 1.078(+0.11%)
º JPY/USD : 62.625(-0.02%)
º Gold : 2,333.40(-0.24%)
º Crude Oil : 82.81(-0.68%)
º 미 10년물 국채 금리: 4.4316(-0.0297%p)


◆ News Clipping

 
º [뉴욕환시] 달러, 4일째↓…비둘기 파월에 美 금리 진정 (연합인포)
º [뉴욕 금가격] 비둘기 파월 속 보합 수준 (연합인포)
º [뉴욕유가] 2개월래 최고치 후 조정…상승 재료는 많아 (연합인포)


주요 뉴스 요약

파월 입에서 나올 듯 안 나오는 ‘9월 금리인하’…“인플레 진전” 비둘기 발언에 ‘S&P 5500’ 돌파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 발언이 나오자 미 뉴욕증시 대표 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5500선 위에서 장을 마쳤고, 나스닥 지수도 1만8000선 위에서 처음 마감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2.33포인트(0.41%) 오른 3만9331.85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33.92포인트(0.62%) 상승한 5509.01,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9.46포인트(0.84%) 뛴 1만8028.76에 장을 마쳤다.

뉴욕 증시는 이틀 연속 강세로 마감했다. 이번 주 뉴욕증시는 연방 공휴일인 미국 독립기념일(4일) 휴장, 하루 전날(3일) 조기 폐장(현지시간 오후 1시 마감)으로 3.5일만 장이 열린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지는 못했지만, 처음으로 각각 5500선과 1만8000선 위에서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날 증시에 상승 동력을 불어넣은 것은 파월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이었다.

파월 의장은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서 “최신 지표와 그 앞선 지표는 우리가 디스인플레이션 경로로 돌아가고 있음을 어느 정도 시사한다”며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우리의 목표치를 향해 되돌리는 데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의 발언은 최근 물가 지표에서 잇따라 둔화 신호가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5월 물가 지표가 둔화 흐름을 보이면서 연준 인사들은 비둘기파적 발언을 이어가는 중이다.
 
다만 파월 의장은 금리를 낮추기 위해서는 자신감이 더 필요하다며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해서도 확답은 피했다.

그는 9월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해 “구체적인 날짜를 언급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금리인하를 너무 서두르거나 미루지 않으면서 경제의 균형을 유지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오스탄 굴스비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ECB 콘퍼런스에서 “물가상승률이 계속 낮아지는 상황에서 현재 수준의 정책금리를 유지하면 수요에 더 강한 하방 압력을 가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몇 달 내로 금리인하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경기 둔화를 가리키는 “새로운 경고 신호가 나오고 있다”며 실물 경제는 약해지고 있기 때문에 연준은 수요를 불필요하게 압박하지 않도록 제약적인 정책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5월 채용공고 건수는 4월과 비교해 거의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5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에 따르면 이달 구인(job openings) 건수는 814만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22만건 증가한 수치다. 5월 구인 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120만건 감소했다.

기업별로는 테슬라가 10% 넘게 급등하며 낙관론에 불을 지폈다.

테슬라는 이날 공개한 보고서에서 지난 2분기 총 44만3956대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8% 줄어든 수치다.

그러나 1분기 인도량(38만6810대)보다 늘었고 시장분석 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전문가 예상치(43만8019대)도 상회하면서 매수세가 강하게 몰렸다.

엔비디아는 1.3% 하락하며 시가총액 3조달러선을 간신히 지켜냈다. 엔비디아는 최근 5거래일 중 3거래일을 하락했다.

제약업체 일라이 릴리는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자사의 초기 알츠하이머병 치료 신약 ‘도나네맙(Donanemab)’을 승인했다는 소식에도 0.84% 하락했다. FDA 승인 소식이 뉴스로 나오면서 차익 매물이 나온 것으로 해석된다.

찰스 슈왑의 수석 투자 전략가 케븐 고든은 3대 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주요 종목이 현재 양호한 수준이라며 “S&P500 종목 3분의 2 이상, 나스닥지수 200일 이동평균선 이상을 지킬 수 있다면 상대적으로 양호한 구성”이라고 말했다.

LPL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증시에 변동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미국 경제가 안정적인 속도로 냉각된다면 7월 증시는 상승세로 끝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업종별로 보면 이날 임의 소비재 업종이 1.81% 올랐고 금융 업종도 1.1% 상승했다. 에너지와 헬스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이날 마감 무렵 오는 9월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확률은 67.2%로 반영됐다. 9월 동결 확률은 32.8%였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19포인트(1.55%) 내린 12.03을 가리켰다.

한편, 이날 미 증시의 강세는 국내 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국내 증권가의 분석이 나왔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전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가 기대된다”면서 “코스닥 지수는 수급 악화 속에 최근 3개월래(來) 박스 하단까지 밀린 상황이다. 기술적 지지 및 반등에 무게가 더 실리는 이유”라고 평가했다. 이어 “다만, 코스닥 시장 내 비중과 역할이 큰 2차전지의 상승세가 추세적이지 못한 점은 반등의 폭을 제한 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유럽서 ‘K-배터리’ 한류 분다…LG엔솔, 르노와 전기차 59만대분 LFP 계약

왼쪽부터 르노&amp;nbsp; CTO &amp;nbsp;질 르 보르네( Gille &amp;nbsp; Le &amp;nbsp; Borgne ) 부사장,&amp;nbsp; LG 에너지솔루션 자동차개발센터장 최승돈 부사장, 르노&amp;nbsp; CPO &amp;nbsp;프랑스아 프로보( Francois &amp;nbsp; Provost ) 부사장,&amp;nbsp; LG 에너지솔루션 자동차전지 사업부장 서원준 부사장, 르노 파워트레인 &amp;middot;EV &amp;nbsp;엔지니어링 사업부 필립 브루네( Philippe &amp;nbsp; Brunet ) 전무,&amp;nbsp; CSO &amp;nbsp;조셉 마리아 르카젠( Josep &amp;nbsp; Maria &amp;nbsp; Recasens ) 전무 [사진출처= LG 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기술·품질 경쟁력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전기차용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로 중국 텃밭에서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일(현지시간)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르노(Renault)의 전기차 부문 ‘암페어(Ampere)’와 전기차용 파우치 LFP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프랑스 파리 르노 본사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전지 사업부장 서원준 부사장, 자동차개발센터장 최승돈 부사장, 르노 CPO 프랑스아 프로보 부사장, CTO 질 르 보르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공급기간은 내년 말부터 2030년까지 총 5년이다. 전체 공급 규모는 약 39GWh다. 순수 전기차 약 59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분량이다.

국내 배터리 업체 중 차량용 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은 곳은 LG에너지솔루션이 처음이다.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전지사업부장 서원준 부사장은 “유럽 대표 완성차 업체 르노에 압도적인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통해 최고의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FP 배터리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철과 인산을 사용하고, 안정적인 화학구조를 가지고 있다. 전기차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보급형 전기차 수요가 증가하면서 LFP 배터리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다만, 전기차용 LFP 시장은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텃밭으로 불린다. 중국 배터리 기업들이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시장을 장악해서다.

이번 배터리 수주는 글로벌 자동차 3대 시장에 해당하는 유럽에서 중국 기업의 주력 제품군을 뚫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중국 배터리 기업들은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유럽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공급 계약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기술·품질 경쟁력은 물론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中주도 중저가 LFP 배터리 시장, K-배터리도 깃발 꽂는다 

LG엔솔, 르노와 첫 공급계약…삼성SDI·SK온도 2026년 양산 목표로 개발
CATL·BYD 등 中업체들 시장 장악…가격경쟁력 내세워 점유율 급상승

LG엔솔, 르노서 전기차용 LFP 첫 대규모 수주

 

중국 업체들이 장악해온 전기차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시장에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진출이 시작됐다.

전기차 시장 부진에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저가형 LFP 채택을 늘리는 가운데 LFP 배터리가 국내 배터리업계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지 이목이 쏠린다.
 


배터리 3사, LFP로 배터리 라인업 확대

 
LG에너지솔루션은 르노의 전기차 부문 '암페어'와 전기차용 파우치 LFP 배터리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CATLBYD(비야디) 등 중국 업체 텃밭인 전기차용 LFP 배터리 시장에서 대규모 수주에 성공한 국내 업체는 LG에너지솔루션이 처음이다.

이번 계약으로 LG에너지솔루션이 폴란드 공장에서 생산한 LFP 배터리셀은 르노의 차세대 전기차 모델에 탑재된다. 공급 기간은 2025년 말부터 5년간이며, 규모는 전기차 59만대분인 약 39GWh(기가와트시)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중저가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전기차용 LFP 배터리를 2026년부터 양산하겠다는 일정을 공식화한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을 포함한 국내 배터리 3사 모두 LFP 제품 개발에 한창이다.

삼성SDI는 2026년 양산을 목표로 LFP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 주력인 프리미엄 배터리부터 중저가 배터리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SDI는 작년 9월 독일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3'에서 LFP 양극재에 망간을 추가해 용량과 출력을 높인 리튬망간인산철(LMFP) 배터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SK온 역시 LFP 배터리를 개발 중이며 2026년을 양산 목표 시점으로 잡았다.

SK온은 국내 배터리 3사 가운데 처음 전기차용 LFP 배터리를 만들어 작년 3월 인터배터리 전시회에서 시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석희 SK온 사장은 지난 3월 '인터배터리 2024'에서 "내부적으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개발이 완료됐고, 고객과 구체적인 협의가 완료되면 2026년쯤 양산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전기차 시장 부진에 저렴한 LFP 채택 증가

 

 
LFP 배터리는 기존 이차전지의 부식과 폭발을 막고자 쓰이던 코발트 대신 철과 인을 사용한 배터리다.

주요 소재인 철과 인이 저렴하고 매장량도 풍부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고, 화학 구조가 안정적이어서 안전성 측면에서도 뛰어난 편이다.

다만 에너지 밀도가 낮고 무겁다는 단점이 있다. 낮은 에너지 밀도는 전기차 주행거리 확보에는 불리한 요인이다.

이 때문에 저가 전기차 생산에 주력해 온 중국 시장을 제외하면 LFP 배터리 선호도는 높지는 않았다.

이에 국내 업계도 에너지 밀도가 높고 충전 시간도 짧은 니켈·코발트·망간(NCM) 기반 삼원계 배터리 생산에 주력해 왔다. NCM 배터리는 상대적으로 비싸고 안전성이 떨어지는 점이 단점으로 꼽힌다.

 
이런 가운데 중국 업체들이 기존 LFP 배터리의 장점에 에너지 밀도를 높인 제품을 개발하면서 이차전지 시장 점유율을 가파르게 끌어올렸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 배터리 업체의 점유율은 2019년 9.2%에서 2023년 34.6%로 급증했다.

LFP 배터리 시장을 주도하는 CATLBYD, 고션(Gotion·궈시안) 등 중국 업체들은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중국 제외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중국 업체의 배터리 사용량 증가율은 CATL 73%, BYD 396%, 고션 222% 등으로 고성장했다.

특히 최근에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이 둔화하면서 보급형 전기차 시장을 중심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춘 LFP 배터리 채택이 늘고 있다.

LFP 배터리를 채택했거나 채택할 계획이 있는 완성차 업체는 테슬라, 제너럴모터스(GM), 포드, BMW,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현대차그룹, KG모빌리티, 도요타, 메르세데스 등이다.

한국 화장품 써본 흑인 유튜버 '탄식' 한 달 만에…'화들짝' 

 
대세는 K뷰티…글로벌 무대서 '화장발' 통했다

3만개 'K뷰티 군단' 세계를 물들이다
화장품 판매기업, 6년 만에 3배로
수출로 가전 제쳐

지난달 23일 일본 도쿄 최대 번화가인 시부야의 쇼핑몰 ‘로프트’. 2층 뷰티 매장은 한낮인데도 1020세대로 발 디딜 틈을 찾기 어려웠다. K뷰티 매대에서는 달바, 바이유어, 오브제, 토리든, 티르티르 등 낯선 화장품이 눈에 들어왔다. 국내 인지도는 높지 않지만 해외 유통채널에서 부문별 판매 순위 1~2위를 휩쓰는 K뷰티 브랜드다.

K웨이브의 파도가 가장 거세게 몰아치는 분야는 글로벌 뷰티 시장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국내에 등록된 화장품 판매 업체는 3만1524개로 처음으로 3만 개를 넘었다. 2017년 1만 개를 넘어선 지 6년 만에 세 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3만 개 K뷰티 군단’의 위력은 수출 전선에서 드러난다. 올해 1~6월 화장품 수출액은 48억1000만달러(약 6조65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7.8% 늘었다. 주요 품목 중 반도체, 컴퓨터, 선박 다음으로 증가율이 높다. 수출액은 2차전지와 가전을 앞질렀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전체 수출액은 13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2세대 K뷰티’ 열풍은 수많은 중소·신진 브랜드가 주도하고 있다. 2010년대 중반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을 필두로 한 ‘1세대 K뷰티’가 중국 시장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미국 일본 유럽 동남아시아 등으로 영토를 급속히 확장하고 있다. 여기에 ‘화장품의 TSMC’로 불리는 코스맥스와 콜마 등 제조업자개발생산(ODM기업, 외국인 핫플이 된 CJ올리브영 등이 어우러져 강력한 K뷰티 생태계를 구축해가고 있다는 평가다.


인종별 '맞춤 쿠션'으로 전세계 밀착…K뷰티 '佛 아성' 넘어선다
신속한 피드백이 혁신 비결…중국夢 벗어나 제2 전성기

 
“K뷰티가 비판을 수용하고 제품을 개선했다는 게 진짜 멋지다.” 구독자 326만 명을 보유한 미국 흑인 뷰티 크리에이터 달시는 지난 5월 24일 유튜브 채널에 쇼츠를 올렸다. K뷰티 색조 브랜드 티르티르의 쿠션 파운데이션이 피부에 딱 맞는 어두운 톤이어서 만족한다는 내용이었다. 조회수 3880만 회를 넘긴 이 쇼츠에는 K뷰티의 빠른 대응과 제품 기획력을 칭찬하는 댓글이 1만 개 넘게 달렸다.

불과 한 달 전 달시는 ‘한국 파운데이션 중 가장 어두운 색’이라는 쇼츠에서 자기 피부보다 밝은 색깔의 티르티르 제품을 바르며 아쉬워했다. 티르티르는 더 어두운 색깔의 ‘마스크 핏 레드 쿠션’을 개발해 달시에게 선물했다. 흑인 피부에 맞는 K뷰티 쿠션이 출시됐다는 소식은 SNS를 통해 순식간에 퍼져나갔다. 이 제품은 지난달 초 한국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아마존 뷰티 카테고리 판매 1위에 올랐다.


日에선 이미 프랑스 추월

 
글로벌 유통업계에서는 K뷰티의 최고 경쟁력으로 ‘빠른 혁신’을 꼽는다. 일본 오프라인 뷰티 유통 채널인 아인즈토르페의 이시카와 가오리 총괄본부장은 “시세이도와 가오 등 J뷰티 브랜드는 스테디셀러 판매에만 치중해 젊은 층 사이에서 진부하다는 이미지가 강하다”며 “반면 K뷰티는 신상품 출시 속도가 매우 빨라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세계 화장품 시장에서 한국은 뷰티산업의 본산지로 여겨지는 프랑스와 호각을 다투는 핵심 플레이어로 떠올랐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화장품 수입 시장에서 한국산의 점유율은 36.5%로 프랑스(26.8%)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미국에서도 16.5%로 1위인 프랑스(17.3%)를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더욱 고무적인 건 수출국 다변화다. K뷰티는 그동안 대(對)중국 수출 의존도가 높은 품목이었다. K뷰티 ‘투톱’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2010년대 중반부터 중국 시장에서 특수를 누렸다. 하지만 2010년대 후반부터 중국의 ‘한한령’과 ‘애국 소비’ 등으로 K뷰티 영향력이 축소되며 위기가 찾아왔다. 2022년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15.9% 줄었다. 화장품 수출 감소는 2010년대 이후 처음이었다.

이대로 주저앉는 듯했던 K뷰티는 지난해 놀라운 반전 드라마를 썼다. 대중국 수출이 2022년보다 23% 줄었는데도 전체 수출은 오히려 6.4% 늘어난 것이다. 반전은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역에서 펼쳐졌다. 지난해 K뷰티 수출은 유럽 시장 관문인 네덜란드에서 전년 대비 110.5% 급증했다. 미국(44.7%)은 물론이고 영국(57.7%), 인도네시아(41.9%), 베트남(27.3%) 등에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K뷰티 표방한 브랜드·제품도 등장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가 받는 대접도 달라졌다. 일본 아인즈토르페는 작년 11월 한국 화장품업체로는 처음으로 브이티와 직매입 거래를 시작했다. 대형 유통 채널이 중간 대리상을 거치지 않고 K뷰티 브랜드와 직접 거래처를 튼 것이다.

일본 최대 드러그스토어인 마쓰모토기요시는 최근 도쿄 시부야 매장에 아모레퍼시픽 전용 코너를 열었다. 라네즈와 에뛰드, 에스트라, 이니스프리 등 6개 브랜드를 한곳에 모았다. 일본 뷰티 매장에 특정 기업 브랜드 전용 코너가 들어선 건 이례적이다.

아예 K뷰티를 표방하는 현지 브랜드도 속속 나오고 있다. 독일에서는 ‘YEPODA(예쁘다)’라는 뷰티 스타트업이 K뷰티를 모토로 한국 코스맥스와 협력해 브랜드와 제품을 선보였다. 일본에서 판매 중인 ‘Wonjungyo(원정요)’는 유명 K팝 아이돌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원정요 씨와 일본 기업이 합작해 출시한 브랜드다.

나카무라 히데노리 아모레퍼시픽 일본법인 부장은 “라네즈의 ‘립 슬리핑 마스크’가 일본에서 인기를 끌자 시세이도와 오르비스 등 J뷰티에서 유사 제품을 내놓는 등 K뷰티를 따라 하는 ‘미투 상품’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상입니다.
 
24년 07월 02일 국가별 시황 및 주요 뉴스를 공유하였습니다.!!
 
투자에 참고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는 자기 자신에게 칭찬을 하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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